12일 해외 자동차 전문사이트 등에는 2012년형 아우디 A6의 스파이샷(미공개 신차를 몰래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위장막을 쓴 채 시험주행을 하고 있는 이 차세대 모델은 아우디의 다이내믹한 차세대 디자인을 은근히 드러내고 있다. 새로운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리어램프도 변화를 줬다. 일부는 A8의 웅장한 디자인과도 닮았다고 평했다.
차세대 A6는 특수 알루미늄 차체를 사용해 무게는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스틸 차체에 비해 오히려 높다.
2.8리터 V6, 4.2리터 V8 가솔린 엔진모델과 2.7, 3.0 V6 터보 디젤엔진이 각각 나올 예정이다. 출력은 모델에 따라 185~350마력 사이로 알려졌다.
특히 아우디는 신형 A6에서 에어로 다이내믹 부분을 다듬어 공기 저항력을 최소화하고 파워트레인 부분을 보강해 연비를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2012년형 아우디 A6는 이르면 내년 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