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기니 대통령, 현대건설 전격 방문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08.12 17:54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테오도로 오비앙 은게마 음바소고 적도기니 대통령이 12일 일정을 쪼개 서울 계동에 있는 현대건설 본사를 방문했다.

오비앙 대통령의 현대건설 방문은 이날 열린 청와대 환영오찬에 배석한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과의 과거 인연으로 인해 이뤄졌다.

김 사장은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로 있을 때 적도기니에서 행했던 수처리공사 과정에서 오비앙 대통령과 친분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현대건설 본사에서 1시간가량 환담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오바앙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석유 및 LNG(액화천연가스)개발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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