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에떼제네랄, 亞 부동산 투자 대출 확대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0.08.12 12:44
프랑스 2위 은행 소시에떼제네랄이 아시아 부동산 시장 투자 대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시에떼제네랄은 최근 아시아 부동산 시장의 투자 수요 증가에 따라 관련 대출 규모를 2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소시에떼제네랄은 지난 2007년부터 아시아 부동산 시장 투자 파이낸싱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2012년까지 대출 규모를 20% 확대할 계획이다.

확대되는 규모 중 절반은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저평가돼 있는 일본 부동산 시장에 대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고어 소시에떼제네랄 아시아 지역 부동산 담당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경제 성장은 매우 강하게 계속될 것이며 이에 따라 부동산 투자 거래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 부동산 가격은 다소 하락했지만 전망이 좋기 때문에 시장은 앞으로의 상승세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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