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8번째로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와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취지를 반영했다.
보고서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성 실천’이라는 주제 하에 경영, 경제, 환경, 사회의 4가지 부문으로 구성했다.
경영부문은 지속가능성을 추진하는 내부 추진체제와 윤리경영을, 경제부문은 2009년 글로벌 생산과 판매성과를 각각 담았다.
대응방안은 △자동차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2020년까지 차량 연비 50% 개선 △차 설계 단계부터 재활용을 따져 2015년까지 폐차의 95% 재활용 실현 △4대 중금속을 포함한 유해물질 사용 최소화 △유럽 자동차배출가스규제 유로6 조기 대응 등 4가지다.
현대차는 또 이번 보고서부터 경영진 인터뷰를 중점적으로 수록해 각 사업부문의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밝혔다.
이밖에 비정부기구(NGO), 정부, 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보고서의 신뢰성을 높이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가 단순한 성과 보고 형식에서 열려있는 소통의 보고서로 발전했다”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소통, 협력을 기반으로 사회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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