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제주 핀크스 인수 나서

머니투데이 김종석 기자 | 2010.08.12 12:07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창규)가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핀크스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

SK측에 인수를 먼저 제안한 것은 핀크스다. 핀크스의 김홍주 회장은 오랜시간 적자에 허덕이다 지난 5월 SK네트웍스에 인수를 검토해 달라는 제안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K그룹은 "인수가격과 운영방식 등을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핀크스는 고급주거단지와 포도호텔을 비롯해 온천, 피트니스센터, 미술관 등의 시설을 갖춘 27홀 규모의 골프리조트다. 또한 '발렌타인챔피언십' 개최지로 국내외 골퍼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명문 골프장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핀크스 인수를 계기로 향후 중국과 동남아를 겨냥한 레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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