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 영업익 22.2조 전망-씨티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10.08.12 09:01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부문에서의 높은 수익성과 스마트폰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6만원을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

씨티증권은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에는 변동이 없지만 2011년 영업이익은 종전보다 10% 올린 22조2000억원으로 조정한다"면서 "시장에서 지배적 사업자로서 한층 향상된 어닝파워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특히 반도체 부문에 대해 "가파른 비용 절감과 메모리 분야에서의 안정적인 상품 구조 등으로 현재의 우호적인 가격조건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계절적 요인에 따른 가격 하락을 누그러뜨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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