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시청자協 "지상파 무료보편적 제공돼야"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10.08.11 11:34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가 지상파방송 재송신 문제에 대해 "지상파 방송 콘텐츠 유료화 요구는 재고돼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케이블시청자협의회는 11일 "지상파방송사들이 그간 난시청해소를 등한시하고 그 역무를 케이블TV에 방치하다가 디지털전환을 계기로 유료화를 요구하는 것은 온당치 않은 처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케이블시청자협회는 학계, 시민단체, 법조계 등 방송전문가로 구성된 회의체로 김민환 고려대신문방송학과교수 등 6명의 위원으로 구성돼있다.


협의회는 "지상파방송사들의 요구대로 케이블TV의 ‘지상파 재송신 중단’과 같은 유례없는 파행을 겪게 된다면 다수의 시청자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보편적 시청권을 전면 박탈당할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다"며 " 지상파 방송사업자들의 콘텐츠 유료화 요구는 반드시 재고돼야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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