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수출진흥 무역금융 지원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0.08.11 12:56
IBK기업은행은 우량 수출중소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약을 체결, 무역금융 수혜가 제한된 특수 수출거래에 대해 '수출 진흥금융'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특수수출거래는 수출 물품이 국내에 반입되지 않는 중계무역, 위탁가공무역, 외국인도수출 형태로 매년 증가 추세다. 하지만 무역금융을 지원받을 수 없어 그동안 수출기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서(보증비율 100%)를 활용해 특수수출거래에 필요한 신용장 개설과 관련 결제자금을 지원된다. 수출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용등급이 BBB이상 고객은 대출 금리가 0.5%포인트 추가 우대된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서 발급은 수출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보증한도는 직수출실적 등을 반영해 동일인당 30억 원 범위내로 운용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1000만 달러 이상 수출 강소기업을 앞으로 5년 동안 500개 육성하기로 하는 한편 수출기업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수출기업육성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수출 증대만이 글로벌 경제위기를 뛰어넘을 수 있는 국가경제성장의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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