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뎬무 영향' 항공기 결항 잇따라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8.11 08:42

부산 지역 항공기 이착륙 어려워.."출발 전에 항공기 운항여부 확인 필요"

제4호 태풍 '뎬무'가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전날(10일) 제주도에 이어 11일은 부산지역에서 항공기 이착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국제선 1편을 포함해 총 23편을 결항하기로 결정했다. 국제선 결항구간은 부산-후쿠오카 노선이다.

특히 오전 부산에서 뜨고 내리는 국내 및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취소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도 비슷한 상황이다. 아시아나는 이날 오전까지 국제선 6편과 국내선 13편을 운항하지 않을 예정이다.


국제선은 부산을 기점으로 하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항공편이 결항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오늘은 부산 지역에서 항공기 운항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태풍 영향으로 운항되지 못하는 항공편이 수시로 생길 수 있으니 출발 전에 운항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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