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쓰레기통은 담배꽁초를 버리면 사람 몸통 내 폐 모형을 본 뜬 공간에 쌓이도록 디자인됐다. 겉면이 투명 유리로 둘러싸여 있어 담배꽁초가 쌓이는 모습을 흡연자는 물론 근처를 지나다니는 보행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쓰레기통은 박용만 (주)두산 회장의 첫째 아들인 박서원씨가 아이디어를 낸 작품이다. 박서원씨는 광고회사 '빅앤트인터내셔널' 대표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세계 3대 광고제인 클리오(Clio Awards)와 뉴욕 원쇼(one show) 광고제 등에서 연달아 최고상을 수상한 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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