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9일 한국수출입은행과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유럽투자은행(EIB), 아프리카개발은행 등 4개 정부산하 금융기관과 일본 미쓰비시UFJ와 영국 HSBC은행 등 민간은행이 이 사업에 대한 융자를 결정하면서 자금조달 문제가 해소된데 따른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이집트 ERC사가 지난 2007년 8월 발주한 공사로 이집트 카이로 북쪽 20㎞ 지점의 카이로 복합 정유단지 내에서 하루 8만배럴의 정유처리가 가능한 감압증류시설과 수첨분해시설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GS건설은 설계·구매·공사·시운전 등 정유 공장 건설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완공은 2014년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공사지연 등으로 늘어난 공사비 22억달러 중 선수금으로 3억달러, 매달 약 4000만달러의 공사비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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