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티팬티녀, 대체 왜?

머니투데이 최신애 인턴기자 | 2010.08.10 15:17
↑ 사진 = 인터넷 캡처

월드컵에 온 나라가 들썩일 때 등장했던 '똥습녀(엉덩이 비닐 부분에 습기 찬 여자)'의 친구일까. 티팬티를 입고 해운대를 활보한 여성의 사진이 인터넷에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 여성은 엉덩이가 다 보이는 T팬티 차림으로 횡단보도에서 태연히 신호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일명 '해운대 티팬티녀'로 눈길을 끄는 그녀의 사진은 온라인 게시판과 트위터 등을 통해 급속히 번지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우리나라에서 찍은 사진인가" "믿을 수가 없다"등의 댓글을 통해 놀라움을 표시했다.

반면, "노출 수위가 높은 여성이 옆에 있는데도 주변 사람들이 너무 무관심한 게 이상하다"며 "설마 저런 차림으로 다니는 사람이 진짜 있겠냐"는 네티즌들도 있어 진위 여부에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최근 직접 '티팬티녀'를 봤다는 네티즌이 등장해 진위 논란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얼마 전 유명했던 길거리를 언더웨어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했던 '화끈녀'의 노출이 '게스 언더웨어'의 화보 촬영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티팬티녀' 역시 '광고 이벤트'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

↑ 월드컵 당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똥습녀' (사진= 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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