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A 아이폰, 내년 1월 나오나?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10.08.10 15:55

외신들, CDMA 아이폰 출시설로 후끈....7인치 아이패드 출시설도 부상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아이폰이 내년 1월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0일 뉴스팩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대만 부품업체인 페가트론 테크놀로지가 오는 12월 CDMA 아이폰의 양산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CDMA 아이폰이 내년초 시판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페가트론 테크놀로지가 생산하는 CDMA 아이폰은 미국 버라이즈 와이어리스와 중국 차이나텔레콤에 공급될 예정이며, 특히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는 자사 CEO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인 내년 1월 CES에서 CDMA 아이폰 출시를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이미 수백만개의 CDMA칩을 퀄컴에 주문했고, 새로운 CDMA 아이폰은 아이폰4의 수신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절연 안테나를 내부에 탑재할 전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에 공급될 아이폰은 CDMA가 아니라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이 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커런트 어낼리시스의 애비 그리가트는 "애플은 전형적으로 단발성(one-off) 제품을 만들지 않는다"며 "CDMA는 매우 제한적인 생명주기를 가진 아키텍처"라고 지적했다.

한편, 애플TV, 7인치 아이패드 등 다른 애플 신제품 출시설도 잇따라 터져나오고 있다.

애플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하나로 패키징한 AMD 프로세서 '퓨전'을 기반으로 한 애플TV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TV는 아이폰과 유사한 사용자환경을 적용하고, 소션네트워킹사이트와 애플 앱스토어을 지원한다.

또한 애플이 기존 24.6cm(9.7인치) 아이패드에 이어 17.8cm(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소형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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