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아쿠쉬네트, 비예가스 놓고 법정 다툼

머니투데이 김종석 기자 | 2010.08.10 13:09
▲ 콜럼비아 출신의 카밀로 비예가스

콜롬비아 출신의 골퍼 카밀로 비예가스를 놓고 테일러메이드와 아쿠쉬네트(타이틀리스, 풋조이 등을 소유한 골프 그룹)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비예가스는 현재 아쿠쉬네트의 소유였던 코브라 클럽(올 초 코브라는 푸마에 넘어갔다)과 타이틀리스트 프로v1, 풋조이 장갑과 신발 등을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테일러메이드가 ‘2011년부터 비예가스는 테일러메이드 용품을 사용할 것이다’는 내용의 언론 발표를 하면서 시작했다. 아퀴쉬네트 측은 현재 계약이 종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비예가스와 테일러메이드’의 새로운 계약 내용이 발표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아퀴쉬네트는 메사추세츠 고등법원에 “테일러메이드가 향후 비예가스와 관련한 어떠한 코멘트도 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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