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LED조명 등 신규사업 시너지 크다-LIG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10.08.10 08:03
LIG투자증권은 10일 포스코ICT가 스마트그리드, LED조명 사업 등 신사업은 그룹내부의 역량 강화 등과 더불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LED조명은 제철소, 계열사 건물 등의 조명 교체만 해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스코ICT는 주로 포스코의 전기설비/계장부문을 담당하던 포스콘과 IT서비스를 담당하던 포스데이터가 합병하면서 신설된 법인. 기존 포스콘의 automation사업부와 포스데이터의 IT서비스 사업부, 그리고 두회사의 사업영역이 겹쳤던 엔지니어링 사업부, LED조명 등 신사업부의 4가지 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김 연구원은 "기존 사업부 외에도 신규사업부 사업시너지 매우 높다"며 "상반기 실적은 포스콘과 포스데이터 통합비용 발생과 그룹 재배치 등 과도기적인 단계를 밟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포스코ICT의 상반기 매출액은 3,605억원(전년대비+108%), 영업이익은 95억원(+7.8%)를 기록했다. 올해 가이던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조원, 영업이익 424억원.

김 연구원은 "오는 2012년 매출 목표는 2조원으로 신뢰도 높은 성장성 감안하면 목표달성 가능성이 높고 주가 프리미엄도 정당화될 것"이라며 "통합 안정화와 신규사업 안정화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10%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삼성SDS, LGCNS가 IPO할 경우 높은 밸류에이션이 예상되고, LS산전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점도 참고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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