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유진 정 교보 투자수석은 10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스프레드에서 세계 경제의 더블딥 회피 가능성을 반영하지 않고 있는 메자닌 론이 훨씬 매력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메자닌 대출이란 주식연계 채권인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등을 인수하는 금융대출이다.
교보생명은 메자닌 대출에 특화된 펀드에 투자를 추가할 계획이다.
정 수석은 “세계적으로 주식을 발행해 부채를 줄이는 ‘글로벌 디레버리징’이 주식 자금을 확대시키고 파산 위험을 감소시키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에 대한 견해가 혼조된 가운데 주요 시장 플레이어들이 위험이나 신용 스프레드를 감수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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