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시내버스 폭발.. 女승객 발목 절단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 2010.08.10 00:05

신호대기중 과열 추정... 17명 부상

9일 오후 4시50분께 서울 행당역 부근에서 무학여중 방향으로 운행중이던 241B번 시내버스가 신호대기 중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현장에 출동한 광진소방서(서장 권료원) 소방대원들이 사고수습을 하고 있다.

이날 사고로 여성 승객이 양쪽 발목을 크게 다치는 등 승객과 행인 17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더운 날씨에 버스 바닥에 있는 천연가스통이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는 한편 피해자 신원을 파악 중이다. (사진=광진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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