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찰청장 조현오 내정

머니투데이 채원배 기자 | 2010.08.09 13:47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신임 경찰청장에 조현오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정했다.

조 내정자는 55년 부산생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경찰청 경비국장, 부산지방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인선배경과 관련 "조 내정자는 외교관에서 경찰로 전직한 후 부산청장·서울청장 등을 역임하면서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치안행정에 대한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추진력이 뛰어난 리더"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또 조 내정자가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개최와 국민의 질서의식 제고 등 변화하는 시대 상황에 맞게 경찰 분위기를 일신하고, 경찰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미래지향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찰조직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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