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계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설계된 교육진행할터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0.08.09 13:33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성공요인은 전문 인재 양성에서 좌우된다. 하지만, 업계에서 수년간 일을 해도 프랜차이즈에 대한 전문성 및 실무능력이 부족해 갈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프랜차이즈 전문가가 되기 위해선 프랜차이즈 시스템 이해와 전략, 개발, 개점, 운영,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의 단계별 핵심전략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04년 제1기 실무형 프랜차이즈 과정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 450여명의 프랜차이즈 전문가를 배출한 서민교 맥세스실행컨설팅 대표는 전문 인력 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컨설팅 기관, 각종 민간단체 등에서 유료 무료로 진행하는 프랜차이즈 교육이 있지만, 보여주기 식의 이벤트 단발성 교육으로 끝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며 “실무 이론을 체계적으로 학습하지 않은 프랜차이즈 비전문가 강사들의 얇은 지식의 세일즈 강연장으로 그치는 경우도 있다” 고 지적했다.

검증된 교육기관 선정을 위해서 그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단계별 업무 툴을 익힐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 구성과 주임강사 60% 강의 시간배정 여부로 전문성 검증,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현장실습, 팀별 프로젝트와 철저한 수강생 출결 관리 등이 구성되어 있는지를 확인해 봐야한다” 고 말했다.

실제로 맥세스 실무형 프랜차이즈 과정은 75시간의 단계별 교육을 통해 팀별 프로젝트를 평가,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발표하고 책자로 제작해 모든 수료생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입지, 상권조사, 도상연습 등의 현장실습과 이를 바탕으로 팀별 상권분석 지도 및 사업계획서, 개점업무 이론에 따른 점포 운영계획서를 직접 작성하고, 롤플레이 형식을 통해 가맹점에서의 컴플레인 해소 방안을 토의하는 등 업무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총 15주 동안 출석, 과정별 과제, 팀프로젝트, 자격시험 등의 까다로운 교육 과정 이수를 거쳐 통과한 수료생에게 프랜차이즈 경영사 자격증을 프랜차이즈협회와 같이 발급해 주고 있다.

서 대표는 “교육기간 중 본사 컨설팅 상담 및 방문과 교육생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끝장토론 시간을 마련, 업계의 현황과 애로사항, 고민 등을 공유하고 해결해 나가고 있다.” 며 “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전문인력 양성에 힘 쓸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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