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실적부진' LG유플러스, 5일만에 '반등'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10.08.09 09:06
2분기 '어닝쇼크'수준의 실적부진을 거둔 LG유플러스가 9일 개장초 5일만에 소폭의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9일 개장초 강보합으로 나흘간의 하락세를 멈췄다. 오전 9시6분 현재 전일대비 0.13%오른 7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는 LG유플러스의 향후 전망을 놓고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LG유플러스가 난관극복에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9000원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경쟁사와 달리 스마트폰 보급 확산의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고, 3사 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시장 기대 수준에 부합하고 있지 못하다"며 "감가상각비 등 비용 증가는 지속되고 있고, 스마트폰 수혜는 아직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한화증권은 이날 LG유플러스가 3분기 스마트폰 경쟁력 확대와 실적 개선이 함께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만600원을 제시했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곤혹스러워, 50만원 반환"
  2. 2 "술집 갔지만 술 안 마셨다"는 김호중… 김상혁·권상우·지나 '재조명'
  3. 3 '보물이 와르르' 서울 한복판서 감탄…400살 건물 뜯어보니[르포]
  4. 4 "한국에선 스킨 다음에 이거 바른대"…아마존서 불티난 '한국 세럼'
  5. 5 '말 많고 탈 많은' 김호중의 수상한 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