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실업 청구건수 '예상 밖 증가'(상보)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0.08.05 21:45

전주대비 1만9000건 증가 47만900건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 청구건수가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5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실업 수당 청구건수가 47만9000건으로 전주대비 1만9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5만5000건을 상회하는 것이다. 상무부는 전무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45만7000건에서 46만건으로 수정했다.

노동부 대변인은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에 영향을 미칠만한 특별한 요인은 없었다”며 “지난달 실업수당 청구건수에는 자동차 공장의 기계 설비 교체를 위한 일시적 고용하락이 영향을 미쳤으나 더 이상 이 같은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다 변동성이 적은 지표인 4주 평균은 전주 45만7000건에서 45만4000건으로 떨어졌다.

한편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수는 지난주(7월24일 마감) 454만명으로 전주 457만명에 비해 3만40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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