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틴토, 상반기 순익 3배이상 급증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0.08.05 19:49

상반기 순익 58억5000만불... 철강가 인상 등 기인

세계 3위 광산업체인 리오틴토의 올 상반기 순익이 58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 16억2000만달러에 비해 3배이상 급증했다.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회계순익은 57억7000만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54억달러를 훨씬 상회했다.

이 같은 실적호조는 철강가격 인상 등에 따른 것이다.

리오틴토의 최고경영자로 이 기간동안 부채를 3분의 1 가량 줄인 톰 알바네스는 “세계 경제 성장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아래 2011년 자본소비를 50%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노무라 홀딩스의 폴 클리프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발표와 관련해 “매우 좋다”며 “철광석 가격 인상이 실적호조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오틴토는 이 같은 실적호조 소식으로 런던시각 오전 11시35분 현재 전일대비 1.5%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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