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외인 기관 매물 홍수...주가 급락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10.08.05 13:13
삼성전기가 장중 10%대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급락하고 있다. 이날 주가하락으로 시가총액은 7000억원 넘게 줄어들었다.

5일 오후 1시6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1만2500원, 9.0% 하락한 12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 때 12만3000원을 기록한 후 반등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들이 쏟아내는 매물이 만만치 않아서 반등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만주, 12만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기의 하락은 LED 패널 등의 공급과잉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LED 가격인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이날 주가 약세로 삼성전기의 시가총액은 7060억원 감소했고, 시총순위는 25위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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