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연 최고 13.5% ELD판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0.08.04 14:22
IBK기업은행은 연 최고 13.5%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연동정기예금(ELD)을 오는 17일까지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더블옵션형 △상승형 △상승디지털형 △하락디지털형 등 모두 네 가지로 이뤄졌다.

'더블옵션형'은 지수 보합을 예측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지수변동률이 한번이라도 15%를 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연 5.2%의 확정이율이 지급된다. 하락한 적이 있더라도 만기지수가 기준지수보다 상승하면 지수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8.5% 수익률을 낼 수 있다.


'상승형'은 지수가 25% 이내 상승 시 연 최고 13.5%, 25% 초과 상승 시 연 4% 수익률을 보장한다. '상승디지털형'과 '하락디지털형'은 지수의 소폭 상승이나 하락을 예상하는 고객에게 알맞다. '상승디지털형'은 만기지수가 5% 초과 상승하면 연 7.2%, '하락디지털형'은 5% 초과 하락하면 연 6.0% 수익률이 확정된다.

4개 상품 모두 원금이 보장되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100만 원 이상이면 누구나 예치 가능하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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