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F1 한국 그랑프리의 무대가 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의 상징이미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운영법인 KAVO는 4일 국내 최초의 국제 자동차경주장인 KIC를 대표하는 로고를 확정 발표했다. 전남 영암에 위치한 이 경주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12만 명 동시 수용 관중석과 길이 5.6km에 달하는 장거리 레이싱 트랙을 갖췄다.
새 로고는 '무한속도로 뻗어 나가는 서킷과 레이싱의 열정 그리고 에너지'를 테마로 디자인됐다. 전체적인 형상은 국가 상징인 태극 문양에 레이싱 트랙과 승리의 싱징인 피니시 깃발 디자인이 결합돼 있는 모양이라고 KAVO측은 설명했다.
정영조 KAVO 대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스피드 랜드마크가 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의 본격적인 국제 무대 데뷔를 앞두고 간판 이미지가 될 공식 로고를 먼저 발표하게 되었다"며 "새 서킷을 국가적인 상징물로 아이콘화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은 현재 공정률 85%를 완료한 상태에서 막바지 트랙 포장 공정을 진행 중이며, 현재 건축 공정은 92% 이상 완료되어 부분적 내장 작업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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