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2013년까지 2200억 투자 상생경영 선언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10.08.04 11:33
-희망대출 금리 0.5~1.0% 인하
-미소금융재단에 200억 추가 출연

신한금융그룹이 중소기업 상생과 서민경제 안정 등을 위해 오는 2013년까지 2200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신한금융그룹은 다음 달 1일 신한금융지주 창립 9주년을 맞아 그룹차원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상생경영'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우선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 1인당 3년간 연간 360만원씩의 임금을 보전하는 미래희망펀드 납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대출 금리는 신용등급 4~6등급은 0.5%, 신용등급 7~10등급은 1.0% 인하된다.

또 2012년 말까지 기초생활수급자에 각종 은행 거래 수수료가 면제되며 월소득이 낮은 서민층에 우대금리를 주는 신탁상품도 개발된다.

중소기업 시설자금대출 금리는 최초 1년은 연 1.0%, 이후 만기까지 연 2.0%를 감면키로 했다. 총 2조2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중소기업은 약 420억원의 금융혜택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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