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한 목사는 지난 6월12일 무단 방북해 기자회견을 열어 천안함 사건에 대한 민군합동조사단 조사결과와 관련해 "이명박식 거짓말의 결정판"이라고 말하는 등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한 목사가 귀국하는 대로 체포해 방북 경위 등을 조사한 뒤 혐의가 인정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한 목사는 오는 15일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라이트코리아 등 4개 보수단체는 지난달 22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한씨를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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