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4' 예약가입 '준비'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0.08.03 15:06

(상보)전파연구소 인증서 교부… KT 폰스토어 시스템 점검·비공식 예약 가입 '단속'

'아이폰4'의 전파인증서가 교부됐다. KT는 계약가입 시스템 점검에 들어가는 등 '아이폰4'는 출시 절차에 들어갔다.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는 애플이 제출한 '아이폰4'에 대한 국내 지정시험기관의 시험성적서 등 관련서류를 심사한 결과, 인증에 문제가 없어 인증서를 교부했다고 3일 밝혔다.

애플사는 지난달 29일 전파연구소에 '아이폰4'에 대한 전자파적합등록 및 형식등록을 신청했다. 전파연구소는 부득이한 사유가 없는 한 5일내 인증서를 발급해야 한다.

'아이폰4'가 전파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아이폰4'는 이르면 8월말, 늦어도 9월초에 출시될 전망이다. 다만 이번 전파인증이 '아이폰4' 32GB 모델만 해당돼 '아이폰4' 16GB 모델에 대해서는 별도의 전파인증을 받아야 한다.

KT 관계자는 "'아이폰4' 16GB 모델은 조만간 전파인증을 신청할 것"이라며 "인증마크 부착과 배송 등 물리적 시간이 걸려 '아이폰4'는 9월내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아이폰4'에 대한 출시가 임박해짐에 따라 예약가입 등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우선 예약가입을 담당할 폰스토어 시스템을 점검한다. KT는 3일 오후 11시부터 4일 오전 6시까지 7시간 동안 온라인 서식지 시스템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또 일부 대리점이나 온라인 사이트에서 시행하는 예약가입이 공식 예약 가입행사가 아님을 주지시켰다.

KT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트위터/온라인을 통하여 진행되는 아이폰4 예약가입은 KT의 공식 방침과 관련 없는 임의적 활동"이라며 "정상적인 아이폰4 예약 가입은 출시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KT의 공식 채널을 통하여 공지되고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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