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상품 좀 색다른것 없나요?

머니투데이 이은정 기자 | 2010.08.03 16:59
하나투어 가을 허니문 예약 92% 증가… 지역,상품 다양화

하나투어는 지난달까지 가을 허니문 예약이 지난해보다 92.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인기 허니문 지역은 여전히 세부, 푸켓, 발리, 팔라우 순이지만 상위권의 점유율이 점차 낮아지고 유럽, 하와이 등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니문 수요가 다양해지는 만큼 최근 허니문 상품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허니문 상품의 전통 속성인 관광+휴양형, 휴양형, 액티비티형, 자유여행형 외에도 숙소 선택이 다양해지면서 풀빌라 혹은 일본 료칸을 이용한 상품도 크게 늘었다. 그리고 결혼 기념일 혹은 신혼의 기분을 되새기고자 하는 중년부부들을 위한 리마인드 허니문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하나투어는 ‘디자인 아시아’라는 이색적인 허니문 상품도 마련했다. ‘디자인 아시아’란 동남아시아 여행일정을 신랑, 신부가 직접 선택하는 상품이다. 기존의 허니문 패키지는 정해진 일정대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일정도 참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전세기를 활용한 허니문 상품도 눈길을 끈다. 하나투어는 ‘허니문 특별 전세기’ 기획전을 통해 하이난, 몰디브, 세부, 푸켓 등 주요 허니문 지역에 전세기를 이용하는 허니문 상품을 소개했다.

하이난은 기존 허니문 혜택에 5만원 추가 할인 및 객실을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주고 몰디브, 세부, 푸켓 등은 5만원 추가 할인에 스낵바구니와 라텍스 목베개를 제공한다. 그리고 시드니, 뉴칼레도니아는 여행용 수납팩과 트래블메이트 핸드워시팩 등을 선물한다.

예약 및 문의 : 하나투어(www.hanatour.com/1577-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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