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를 피해 한강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겨울을 배경으로 한 여섯 편의 영화를 선정, 매주 화, 목요일 저녁 8시30분부터 무료로 상영한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영화 속 겨울 풍경이 청량한 강바람과 어우러져 무더위를 날려줄 것"이라며 "눈으로 만든 집인 이글루를 연상시키는 플로팅스테이지가 한층 시각적인 시원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첫째 주는 ‘로맨스’를 주제로 ‘타이타닉’(3일), ‘러브레터’(5일)가 상영된다. 둘째 주는 ‘모험’을 주제로 ‘버티칼리미트’(10일), ‘괴물’(12일) 등 긴장감 있는 두 편의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셋째 주는 ‘가족’을 주제로 ‘국가대표’(17일), ‘아이스에이지2’(19일)를 감상할 수 있다.
플로팅스테이지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에서 마포대교 방향으로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문의: 02-586-0622, www.floating-sta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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