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으로 강산에·부활·윤도현밴드 공연 본다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08.02 15:15

이달 22~23일 세종문화회관 '더 록 마스터피스' 개최

↑ 오는 22일 세종문화회관 '더 록 마스터피스'에서 마지막 공연을 여는 가수 한대수씨 ⓒ서울시
한대수, 강산에, 부활, 윤도현 밴드 등 한국대표 뮤지션의 공연을 단돈 1000원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서울시는 오는 22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더 록 마스터피스' 공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문화를 즐길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가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천원의 행복'의 일환이다. 공연에는 우리나라 록음악을 대표하는 뮤지션들과 유명 재즈보컬 웅산 등이 참가한다.

22일에는 한국 모던 포크의 창시자인 한대수가 생애 마지막으로 공연을 펼친다. 후배가수인 강산에, 웅산, 이상은 등이 함께한다. 23일에는 YB와 부활이 우리나라 밴드 음악의 진수를 들려준다.


세종문화회관은 2007년 1월부터 매달 '천원의 행복' 행사로 입장료 1000원에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객석의 일부분은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아동단체 등 문화 소외 계층에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모든 객석의 가격이 1000원이다.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를 통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1인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남은 표는 오는 14일부터 인터넷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의: 02-399-1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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