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7월판매 6만7318대 '49.4%↑'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10.08.02 13:00

내수 판매량 4개월 연속 1만대 돌파

GM대우가 지난 7월에만 전년동월 대비 49.4% 증가한 6만7318대(반조립 생산 제외)를 판매했다.

2일 GM대우에 따르면 7월 판매실적은 내수 1만313대, 수출 5만7005대 등 6만7318대로 집계됐다.

특히 내수 판매량은 1만313대로 4개월 연속 1만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했다. 7월부터 선보인 핑크 색상(색상명: 모나코핑크)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전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판매대수의 14%를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성기 국내영업·마케팅 본부 전무는 "핑크색상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모델 등 제품 라인업별 성공적인 연식 변경모델 출시와 강화된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내수 판매가 지속적인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곧 출시될 GM대우의 새 럭셔리 세단 알페온이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하반기 내수판매도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7월 완성차 수출은 총 5만700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5726대 대비 59.6% 급증했다. 아울러 GM대우는 7월 한 달 동안 CKD 방식으로 총 7만5626대를 수출했다.

이에 따라 7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43만9159대(내수 6만8128대, 수출 37만1031대, CKD 제외)를 기록, 전년 동기 30만6073 대(내수 5만4383대, 수출 25만1690대) 대비 43.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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