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분기순익 급증... 점결탄 값 상승 효과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0.07.30 15:13

16억3000만불 전년동기비 2배이상

일본 최대 무역회사 미쓰비시의 순익이 지난 분기 철강 원료인 점결탄(석탄) 값 상승에 힘입어 급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30일 지난 분기 1404억엔(16억300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78억엔 순익보다 2배 넘게 증가한 것 기록이다.

또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4조7300엔을 기록했다.


미쓰비시는 또 올 전체 순익 3700억엔 전망을 유지했다.

나리타 야스히로 노무라증권 애널리스트는 "석탄은 미쓰비시 수익의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미쓰비시는 향후 몇 년간 공격적 투자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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