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29일(현지시간) 오후 중국에서 인터넷 검색과 광고, 모바일 서비스가 완전 차단됐으며 뉴스와 이미지 서비스는 부분 차단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몇 시간 뒤 사이트가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자사의 사이트 모니터 시스템이 차단 정도를 과대 평가했다며 다소 석연치 않은 해명을 내놨다.
구글은 중국 당국의 검열 등 온라인 정책을 비판하며 올해 3월 중국 시장에서 철수, 중국 내 사이트 이용자들이 검열을 받지 않는 홍콩 사이트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중국의 규제에 맞춰 사업신청서를 수정해 제출한 뒤 이달 초 사업 허가를 다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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