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무역부는 30일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0.2% 증가와 달리 큰 폭 감소한 기록이다.
이날 함께 발표된 6월 실업률도 예상을 상회한 7개월래 최고 수준인 5.3%를 기록하면서 일본의 수출주도형 경기회복이 모멘텀을 잃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무토 히로아키 스미토모미쓰이자산운용 이코노미스트는 "산업생산은 수출 열기가 식으면서 둔화될 것"이라며 "더블딥은 피하겠지만 내년에는 경제가 소강상태에 들어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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