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004년 3월 보금자리론 출시 후 처음 있는 일이다. 보금자리론 연체율은 지난해 말 0.43%에서 0.42%로 0.01%포인트 하락한 반면 같은 기간 은행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3%에서 0.44%로 0.11%포인트 증가했다.
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은 서민층 대출 비중이 높고 저신용등급자에게도 지원되는 원리금분할상환 대출로 은행권의 만기 일시 상환 대출보다 월 상환 부담이 크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시중금리 변동과 관계없이 월 납입액이 고정돼 안정적으로 상환이 가능하다는 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연체율을 기록하게 된 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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