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착공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 2010.07.29 12:15

2011년 6월말 개장 예정..지하3~지상3층 4개 블럭 구성

롯데백화점은 29일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파주출판문화정보단지에서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철우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쇼핑 관계자와 파주시 정재계인사, 지역기관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아울렛은 지난 2009년 12월 롯데쇼핑이 공개경쟁 입찰에서 낙찰받은 파주출판문화정보 국가산업단지 2단계 상업용지에 위치한다. 자유로 문발IC와 자동차로 1분 거리로 서울과 일산 등에서 편리하게 닿을 수 있다. 부지면적은 4만㎡(1만2000여평), 연면적은 13만㎡(4만평)로 2011년 6월말 개장할 예정이다.

총 4개 블럭(Block)으로 구성되며, 각 블럭은 지하 3층부터 최대 지상 3층 건물로 구성된다. 지하층은 모두 주차장으로 쓰이며 지상 1~2층은 판매시설로 국내외 프리미엄 브랜드 150여 개가 입점한다. 지상 3층에는 문화시설과 레스토랑 등 다양한 여가시설이 들어선다.


롯데백화점은 "아울렛 파주점은 '미래를 대비한 친환경 아울렛'으로 완공할 방침"이라며 "건물 전체가 인근 자연환경과 융화될 수 있도록 디자인해 수도권의 새로운 쇼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아울렛은 인근 통일동산에서 올해 말 개장 목표로 건립중인 신세계-첼시 아울렛과 경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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