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中 길림은행으로 송금 시 수수료 감면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10.07.29 11:56
하나은행은 29일 중국 길림은행을 통해 길림지역으로 송금할 때 송금 수수료를 이전보다 약 5만 원까지 아낄 수 있는 대중국 송금 서비스 이벤트를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거주하는 중국인들과 중국교포들만 이용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은행은 지난달 길림은행에 약 18% 지분투자한 뒤 양사간 첫번째 업무협력으로, 고객들은 액수에 관계없이 1만 원의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2영업일 정도 소요됐던 송금 시간도 당일 처리로 단축됐다.


길림은행은 중국 내 동포가 가장 많은 길림성 지역과 요녕성 대련시 등에 총 350여개의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국내 중국동포 밀집 주거지역인 서울 구로동지점에 중국동포 직원이 배치된 하나-길림은행 협력점포 1호점을 개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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