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계, 착한 소비 캠페인과 저소득 층 지원 등 기부늘어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0.07.29 15:33
최근 프랜차이즈업계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착한 기부로 사회공헌 바람에 앞장서고 있다.

간접적인 형태로 고객들이 구매를 통해 자연스럽게 후원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를 비롯해 업체들의 직접적인 사회활동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먼저, 쇠고기 구이 전문 프랜차이즈 ‘헬로우깡통’(대표 정태호 www.hellocan.co.kr)은 지난 13일, 성내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지역 내 불우한 노인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지역 내 상점, 기업 등과 소외계층을 연결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로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형 복지사업의 대표적인 민간 연계형 복지 프로그램의 하나다.

또 샤브샤브 전문점 채선당으로 알려진 다영F&B는 최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착한 소비 캠페인 ‘굿바이(GOOD BUY)’ 협약식을 맺고, 채선당 메뉴 판매금액의 일부를 국내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지원키로 했다.

채선당은 이 협약으로 여름 특선 신메뉴 ‘쇠고기 냉모밀 샤브샤브’ 판매 수익금의 1%를 국내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 기금으로 조성해 제품 구매와 동시에 소비자와 기업이 사회공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사바사바치킨`도 어린이 보호기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어울림 한마당` 문화행사를 통해 소외된 계층을 후원한다. 또한 대학 축제에 파닭치킨을 지원하는 한편 가맹점과 함께 하는 치킨나눔행사 등 폭넓은 사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죽 전문점 본죽의 사회공헌 복지재단인 본사랑재단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 한 그릇 본죽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 내 사회복지사들, 청소년 봉사팀과 함께 복지기관은 물론 취약계층의 여성, 아동ㆍ청소년, 노인들에게 매주 평균 150그릇의 죽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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