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자는 이날 CBS라디오 '이종훈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제 4대강 사업의 시발지가 충주"라며 "대체적으로 4대강 사업은 충주시에 좋다는 여론이 형성돼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종교계 등의 지적이나 반대 의견에 대해서도 귀를 기울이고 이런 부분들을 수렴해서 보완하면서 추진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4대강 사업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 입성 이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과제에 대해서는 "서민이나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좀 더 보살피고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부분에서 활동을 많이 하려 한다"고 말했다.
최근 이명박 정부의 친서민정책 행보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시장경제의 틀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취약 부분이나 중소기업의 애로 등에 대해 보완적으로 필요한 제도를 개선하면 경제 전체가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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