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차세대 프리우스' 해외생산 나선다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0.07.28 09:50

4세대 모델, 2016년 출시 목표..환율 변동 위험 등 고려 북미 등 해외생산도 나서기로

토요타가 그동안 일본 내 공장에서만 생산하던 인기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를 차기 모델부터는 해외에서도 생산키로 했다.

28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4세대 프리우스를 2016년 출시 목표로 북미 지역 등 해외에서도 생산에 나설 방침이다.

토요타는 지금까지 프리우스는 아이치현 토요타시 공장 등 일본 내에서만 생산해 왔다.

국내 생산 후 해외 수출 과정에서는 환율 변동 같은 위험 부담과 관세 등의 비용 부담이 있어 왔다.


그러나 수요가 있는 해외 현지에서 생산할 경우 이같은 부담이 크게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

프리우스는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약 17만대가 팔리며 지난 6월까지 13개월 연속 신차 판매 상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북미 지역에서 6만8100대가 팔렸으며 유럽에서는 2만75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프리우스는 최근 토요타를 상징하는 모델이 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
  4. 4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5. 5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