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석사장 "현대차 모델명 국내외 통일키로"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10.07.27 12:06
양승석 현대자동차 사장은 27일 "앞으로 현대차 모델명을 국내외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사장은 이날 강원도 평창 소재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아반떼 미디어 설명회 및 시승회'에서 "지금까지는 발음 등의 문제로 국내용과 수출용 모델의 이름이 달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럽에 수출되는 차는 모두 'i' 시리즈로 판매하고 있다"며 "이미 유럽에서는 i하면 현대차라는 인식이 확산돼 있다"고 강조했다.


양 사장은 또 "앞으로 중형차 이하 차종에 대해서는 헥사고날 6각형 그릴이 얼굴이 될 것"이라며 "BMW나 벤츠 같이 현대차의 얼굴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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