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재개발재건축 수주 1조원 돌파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0.07.27 10:47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일 수주한 서울 마포 신수1구역 재건축사업 조감도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 신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재건축재개발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이 이번에 수주한 신수1구역 재건축은 공사비 1977억원을 들여 대지 3만6837㎡에 지상 35층 7개동 규모의 아파트 783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서울 풍납동 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 △경기 수원 팔달10구역 △서울 강동 고덕주공5단지 △서울 영등포구 신길 14구역 △서울 성북 장위14구역 △서울 마포 신수1구역 등 6개 단지 5627가구를 수주했다. 수주액은 1조713억원에 달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이 기세를 몰아 8월 시공사 선정이 예정된 둔촌주공 재건축 등을 포함해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재건축·재개발 수주에 나서기로 했다. 또 지난 6월 조합원 분양을 마친 서울 마포 신공덕 6구역을 비롯해 서울 성동 왕십리 1·2구역, 경기 부천 약대주공, 울산 일산2지구, 부산 명륜3구역 등 전국 대형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재개발재건축과 함께 리모델링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리모델링 시장에 진출한 현대산업개발은 둔촌동 현대1차, 여의도 삼부아파트, 개포동 대치2단지 아파트, 분당 정자동 한솔5단지 등 10개 단지 6000여가구의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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