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재보선 초박빙…꼭 투표해달라"

머니투데이 김선주 기자 | 2010.07.27 09:00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7·28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7일 "지금 8개 지역 모두 초박빙"이라며 "이명박정권에 대한 최후의 심판은 국민 여러분의 귀중한 한 표로 결정되는 만큼 꼭 투표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최대 격전지인 '서울 은평을' 소재 물빛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꼭 투표해서 야당에 힘이 되고 이명박정권, 한나라당을 심판해 달라"며 이같이 호소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을 비롯한 진보진영 야당의 모든 의석 수를 합쳐도 국회의석 1/3인 100석에도 못 미친다"며 "야당에는 국회의석 한 석이 금지옥엽이며 천군만마"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보선 8개 지역 모두에서 야당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며 "민주주의를 재생시키고 민생경제를 추진, 남북 간 평화체제를 복원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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