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27일 임단협 잠정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59.7%의 찬성으로 잠정안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GM대우 노사는 5월 12일 상견례 후 20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지난 22일 △기본급 7만4359원 인상 △격려금 250만원 지급(타결 즉시 지급) △성과급 200만원 지급(2010년 말 지급) △각종 근로 조건 및 복리 후생 개선 등에 잠정 합의했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파업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번 협상은 GM대우에 있어 매우 중요하고도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협상에서 보여준 것처럼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안 조인식은 여름휴가가 끝나는 다음 달 8일 이후 GM대우 부평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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