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케네디 교수, 경희대 입학사정관 캠프서 특강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10.07.26 16:54

경희대, 28~29일 '잠재력 향상' 입학사정관 캠프 개최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는 28~29일 이틀간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광릉캠퍼스에서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을 제외한 전국 230여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추천받은 23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경희대 예비발굴인재를 위한 1박 2일 잠재력 향상 캠프'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경희대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잠재 역량을 개발하고, 입학사정관의 참여관찰을 통해 학생들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교수 입학사정관의 강좌, 독서토론, 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한 조별 프로젝트, 세계석학 초청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세계석학 초청 특강의 경우 '21세기 흐름', '강대국의 흥망'의 저자로 유명한 예일대 석좌교수 겸 경희대 석좌교수인 폴 케네디 교수가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진행한다.


경희대는 이번 캠프에서 참가자들의 서류평가, 현장면접, 밀착평가 등을 통해 경희대 예비발굴인재전형에 실제 지원할 수 있는 '예비 네오르네상스인'을 4배수 선정하게 된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사전에 실제 전형에서처럼 서류를 제출했으며, 거주 지역의 경희대 입학사정관에게 현장 면접을 받았다.

강제상 경희대 입학관리처장은 "이번 캠프는 입학사정관전형을 지원하고 준비하는 학생에게 대학이 직접 입학사정관 전형요소인 서류와 면접, 토론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4. 4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5. 5 밤중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700만원 달라"... "억울하다"는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