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CJ GLS는 열번째 고가하부터미널인 복정터미널(사진)을 개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복정 터미널은 총 2115㎡(640평)의 부지에 하루 5000박스의 택배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앞으로 서울 강남권의 배송 물량을 처리하게 된다.
고가하부터미널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CJ GLS와 한국도로공사가 함께 고속도로 고가하부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CJ GLS관계자는 "현재 전국에서 발생하는 CJ GLS 택배 물동량 중 15% 가량이 고가하부터미널을 통해 처리되고 있다"면서 "현재 공사 중인 화성 고가하부터미널을 비롯해 고가하부 개발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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