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대' 저가 항공사 에어아시아, 11월 국내 취항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10.07.24 10:04

국토부,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 운항 허가…기존 항공사와 경쟁 예상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가 오는 11월부터 우리나라에 취항한다.

국토해양부는 말레이시아에 기반을 둔 에어아시아가 신청한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 운항을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지난 4월 이 노선 취항에 대해 이미 말레이시아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에어아시아는 내달 2일 운항 계획과 항공권 가격을 공개, 11월부터 한국 노선에 본격 취항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에는 대한항공과 말레이항공이 운항 중이어서 에어아시아와 기존 항공사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에어아시아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18개국, 136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원, 1000억원을 넘는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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