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이석희 대표이사 추가선임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7.23 14:31

현 김성만 대표이사와 각자 대표 체제로

현대상선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이석희 상임고문(사진)을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의 대표이사는 종전 김성만 대표이사 1인에서 김성만, 이석희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됐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올 들어 해운시황이 급격한 상승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글로벌 영업역량 강화와 최고 매출 및 영업이익 달성을 위해 각자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규 선임된 이 대표이사는 경북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현대상선에 입사해 구주본부장을 거쳐 컨테이너영업본부장(부사장)을 맡았다. 특히 그는 컨테이너부문 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는 새한미디어 대표이사와 동남아해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올 1월 현대상선 상임고문직을 맡았으며 3월 등기이사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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