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관계자는 "올 들어 해운시황이 급격한 상승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글로벌 영업역량 강화와 최고 매출 및 영업이익 달성을 위해 각자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규 선임된 이 대표이사는 경북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현대상선에 입사해 구주본부장을 거쳐 컨테이너영업본부장(부사장)을 맡았다. 특히 그는 컨테이너부문 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는 새한미디어 대표이사와 동남아해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올 1월 현대상선 상임고문직을 맡았으며 3월 등기이사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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