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역삼동 개나리래미안은 인근 래미안그레이튼 가격의 영향으로 75㎡·108㎡가 평균 750만원 상승했다. 성동구는 금호동1가 벽산과 성수동1가 장미 등이 강남권에서 옮겨온 수요로 인해 상승했다. 주로 중소형 면적이 상승했으며 벽산 아파트 78㎡~108㎡가 500만원, 장미 단지 72㎡~102㎡는 750만~1500만원 올랐다.
반면 여전히 새아파트 입주 물량의 영향을 받고 있는 성북(-0.10%) 은평(-0.06%) 등은 약세를 이어갔다. 중구(-0.16%)도 입주가 오래된 중대형 가격이 하락하며 전체적인 약세를 이끌었다.
신도시에선 일산(-0.12%) 산본(-0.11%) 중동(-0.09%) 분당(-0.06%) 순으로 하락했다. 산본 금정동 무궁화주공1단지는 79㎡ 이상에서 500만원씩 떨어졌다.
경기는 시흥(0.16%) 화성(0.12%) 부천(0.08%) 안양(0.06%) 광명(0.05%) 등의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시흥시는 매도자들이 전세로 돌려 거래하는 경우가 늘며 중소형 전세 매물 위주로 소폭 올랐다. 화성시 봉담읍 클래식타운은 인근 지역 재개발 이주 수요자들로 인해 82㎡·112㎡가 모두 500만원씩 상승했다.
용인(-0.15%) 고양(-0.12%) 동두천(-0.09%) 과천(-0.06%)은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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